골판지 관련주 분석

골판지 관련주
골판지 관련주 종목

골판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사람들은 시장을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밖에서 하던 일을 집으로 옮겨 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언택트 소비의 대표적인 배달과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밤 9시 이후에는 배달과 포장만 허용하는 상황에서 골판지상자 생산 업체들은 폐지 수입 신고제 시행 후 폐지 수입량이 감소하여 제지 수급이 어려워지자 가격 인상이 예고되어 포장 관련 골판지 관련주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였습니다. 충격을 잘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포장용 택배 박스 등에 주로 쓰입니다.

1. 대영포장

대영포장은 대양 그룹의 계열사로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 판매하는 골판지 전문 기업입니다. 제지 업계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부채비율 역시 37%로 업계 평균으로 보았을 때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온라인 택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대란이 예고되어 수혜를 받고 있는 주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아세아제지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 등 산업용지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골판지 원지 중 수입 펄프와 수입 고지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식입니다. 특히, 국내 골판지 시장점유율 7%를 차지하고 있던 안산시 소재 대양제지 공장의 화재로 인하여 수요에 비해 물량이 30% 이상 부족한 상태가 되자 아세아제지가 반등을 받고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판 지업은 설비투자에 있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있기에 새로운 업체가 대영 제지의 자리를 바로 메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태림포장

태림포장의 경우 이전 아마존 국내 출시 이슈에서도 가장 먼저 반등을 보인 주식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대 골판지 기업으로 택배 관련 이슈가 있을때 가장 먼저 반등을 보이는 주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진행되면 골판지에 대한 수요로 인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영풍제지

영풍제지는 1970년에 설립된 종이 및 판지 제조업체로 화섬, 면방 업계의 섬유봉, 지관용 원지, 라이너 원지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영풍제지의 시가총액은 1,771억 원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20년 상반기 기준 지관원지 37% 라이너 원지 3%로 추산됩니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배달 관련 수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의 흐름 역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풍제지의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5. 신풍제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신풍제약이 급등한 날이 있었습니다. 바로 백신관련주로 이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웃지 못할 일도 있었으니 신풍제지의 주식을 신풍제약으로 오인하여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그에 신풍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무조건 오른다는 우스개 소래도 나오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풍제지도 제지업종의 대장주로 불리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수혜를 입은 주식입니다. 택배 관련주로 급등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난달 16일 이후 신풍제지는 67.27%나 급등하였으며 이는 올해 초 1,505원이었던 것에 3배가량 오른 수치로 밝혀졌습니다.

마치며

현재 골판지 공급은 수요 대비 30% 가량 부족한 상태입니다. 과거 골판지 기업에 골판지를 주문하면 3~4일이면 납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소요시간이 10~15일로 늘어나면서 택배 상자로 활용되는 골판지가 수급 불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온라인 주문 확대로 택배 상자의 원재료인 골판지 수요가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사태가 진정된 후에도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하여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이 온라인 주문에 익숙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매출 증가분 중 일부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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